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1군 데뷔 첫해에 100안타를 돌파했다.
구자욱은 28일 대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첫번째와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100안타를 달성했다.
전날까지 98안타를 기록했던 구자욱은 이날 NC의 에이스 해커를 맞아 첫 타석에서 우중간 2루타를 쳤고, 두번째는 우전안타를 치며 100안타에 도달했다.
4월까지 21개의 안타를 쳤던 구자욱은 5월부터 타격이 올라섰다. 5월에 24경기서 26안타를 친 구자욱은 타율 4할6푼을 기록한 6월엔 19경기서 23개의 안타를 쳤다. 7월엔 17경기서 30안타를 쳐 100안타를 기록했다.
100안타는 구자욱이 올시즌 13번째. 삼성에선 최형우 이승엽에 이어 세번째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