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의 시스템과 재미를 가진 모바일게임 '크로우'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대만에서 출시되어 7일 만에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 플레이 3위를 기록하며 게임성과 재미를 검증받은 모바일게임 '크로우'는 MMORPG의 시스템과 재미가 녹아있다.
이엔피게임즈가 3분기 출시를 준비 중인 모바일게임 크로우는 지난 24일 티저사이트와 웹툰을 공개하며 다소 독특한 방식으로 게임의 소개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과거 온라인대작들이 취한 프로모션 방법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알리고 게임의 브렌딩 강화를 위한 방법이다.
크로우를 살펴보면 전사, 마법사, 궁수, 사제로 구성된 4개의 직업군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전직이 가능하고 50 vs 50의 대규모 PvP, 실시간 파티, 용병 시스템 등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스템들이 존재한다.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다양한 시스템들>
용병 시스템은 또 하나의 미니게임을 즐기는 듯 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각각 6개로 구성된 장비를 도탑전기와 비슷한 형태로 얻어나가며, 상위클래스로 진화할 수 있다. 총 5가지로 등급이 나뉘어 있어 유저들은 방어형, 공격형, 치료형으로 나뉜 용병을 선택해 던전의 특성이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용병과 함께 '드래곤 시스템'은 유저의 편의를 돕는 대표적 장치들이다. 드래곤은 온라인게임의 펫과 같은 느낌으로 주인공의 능력치를 보조하는데, 총 3마리의 드래곤을 육성할 수 있다. 드래곤의 메인 능력치는 유저의 캐릭터에 100% 적용되며, 보조 능력치는 각각 15%씩 캐릭터에 적용되는 만큼 드래곤의 육성과 성장은 필수적이다. 드래곤은 조각을 모아 성장시킬 수 있고 이후 진화를 통해 특수한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바벨탑 던전'은 유저들이 도전의식을 불태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40레벨 이상의 유저들은 매주 화, 금, 일요일에 참여할 수 있는 곳으로 성장시킨 용병과 드래곤과 함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다. 전투 도중 캐릭터나 용병의 체력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형 용병이나 스킬이 다소 필요한 장소다.
<솔로 혹은 파티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크로우의 던전은 단일, 정예, 드래곤으로 나뉜다. 단일 던전과 정예 던전은 과거 다른 모바일게임의 던전들과 비슷하게 성장을 위한 아이템들과 강화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다. 정예 던전에서는 이외에도 커스터마이징과 드래곤 조각들을 함께 획득할 수 있다. 드래곤 던전은 35레벨, 50레벨, 65레벨, 80레벨의 4개의 난이도로 나뉘어 드래곤과 알을 처치하는 양에 따라 대량의 경험치와 보상을 얻게 된다.
파티로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은 '경기장', '격투장', '왕중왕전' 등으로 나뉘는데, 경기장은 3명의 용병과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장소다. 승리하면 공훈 포인트를 받아 특정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격투장은 경기장의 업그레이드 장소와 같은 느낌으로 월, 수, 금요일 저녁 시간에 한정적으로 경쟁을 펼친다. 왕중왕전은 격투장의 상위 랭커 32명이 경쟁을 펼쳐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경기장이 PvP를 근간으로 진행되었다면, PvE 콘텐츠로 '파티던전' '여신수호', '악령의 기습' '드래곤 던전'이 존재한다. 파티 던전은 말 그대로 다른 유저와 함께 던전을 공략하는데, 총 3인의 파티를 구성해 즐길 수 있다. 여신 수호는 일종의 방어전으로 4명의 유저들이 함께 모여 제한 시간동안 여신을 보호하면 된다. 악령의 기습은 같은 진영의 유저들끼리 모여서 즐기는 콘텐츠다.
이외에도 크로우는 실시간 퀴즈 이벤트인 '지혜의샘', 특정 시간에 버프를 얻을 수 있는 '천사의 축복', 보상금 시스템 등 온라인게임에서 즐겨왔던 다양한 재미들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이엔피게임즈 이승재 대표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 크로우는 모바일 사업을 본격화하는 이엔피게임즈에게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로 손꼽을 수 있다"며, "상상 그 이상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모바일 MMORPG 크로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MORPG '크로우'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저 사이트(http://crow.pupu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