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체를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를 선발하는 '제10회 쿨가이 선발대회'가 지난 2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100일간의 대정장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 10회를 맞아 더욱 더 뜨거운 많은 화제를 모은 '쿨가이 선발대회'의 대상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 김희현 씨(29)가 거머쥐었다. 수상과는 별개로 1675명의 지원자 중 본선에 진출한 25명은 이미 지성미와 야성미를 모두 갖췄음을 인정받은 명예로운 쿨가이들로 경쟁 대회가 아닌 축제로 이번 대회를 즐겼다. 이날 대회엔 방송인 홍석천이 심사를 맡았고, 그룹 지누션의 션이 명예 쿨가이상을 받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