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에서 '발렌시아, 황금의 시대'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의 신대륙 '발렌시아'는 그동안 모험가들이 여행했던 '칼페온 공화국'과 대립 관계인 발렌시아 왕국의 거점으로, 내륙의 메마른 사막 지역과 바다를 맞이한 항구 도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게임 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사막 지역은 낮과 밤에 따른 변화, 자신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 혼란함, 모래폭풍, 일사병 등 끊임없는 자연재해 등 그동안 공개됐던 '검은사막'의 어떤 지역보다 극한의 자연환경을 선보인다.
더불어 사막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낙타와 길드 단위로 육성이 가능한 코끼리, 신규 몬스터 100여종 등의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며, 다른 모험보다 험난한 만큼 이에 상응할 만한 높은 보상이 주어진다.
다음게임 퍼블리싱 유닛 함영철 유닛장은 "23일 오픈된 발렌시아는 그동안 '검은사막'에서 공개된 지역에 버금가는 크기의 신 대륙"이라며, "OBT 이후 숨가쁘게 달려온 7개월이 지나, 새로운 모험의 문을 연 '검은사막'에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게임은 '발렌시아, 황금의 시대' 업데이트를 기념해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휴면 이용자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검은사막'을 즐긴 모든 모험가 중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특별 제작된 흑정령 피규어를 선물하고, 이벤트 기간 접속한 신규 이용자에게는 실버(게임머니), 애완동물, 말과 마구세트, 아바타 무기 의상세트, 밸류 패키지, 8강 무기, 각종 악세서리 및 방어구 등 혜택을 제공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