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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프리뷰] '가이드' 권오중 안정환 박정철, 좌충우돌 '힐링'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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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초보 가이드' 권오중, 안정환, 박정철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펼쳐진다.

23일 첫 방송되는 tvN '가이드'에서 권오중, 안정환, 박정철은 독특한 매력의 3색 여행 가이드로 전격 변신한다.

권오중, 안정환, 박정철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으로 유명한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와 여행이 절실한 주부 8명과 함께 지난 5월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를 거치는 6박 8일의 힐링 여행을 다녀왔다.

초보 가이드 3인방은 익숙하지 않은 가이드 역할에 발 닿는 곳곳 '멘붕'을 겪으면서도 주부 여행단의 힐링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이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친화력, 반전 매력, 해결사 등 각자 다른 개성으로 시청자에게 어필할 계획.

특히 맏형 권오중은 수석 가이드로서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함께 '39금' 입담을 마음껏 과시한다. 남다른 친화력으로 주부 여행단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것은 물론,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달달 외우는 모범생 같은 모습과 함께 뒷풀이에서는 '50금' 노래로 주부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등 여행단을 이끄는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 안정환은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반전 매력을 유감 없이 선보인다. 툭툭 내뱉는 말투와는 달리 시종일관 푸근한 매력으로 주부들의 코드에 딱 맞는 유머로 분위기를 밝게 하는가 하면, 낯선 여행지에서 주부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소통을 이끄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올해로 40살이지만 가이드 중 가장 어린 박정철은 '막내' 가이드로 좌충우돌한다. tvN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수제자로서 현지에서의 식사 메뉴와 식당 예약을 도맡는 것은 물론, 주부들의 모닝콜을 책임지거나 언제 어디서든 주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만능 가이드로서 전천후 활약을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국내 방송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네덜란드의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수도 암스테르담과 '네덜란드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히트호른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후문. 또한 그동안 생계에 바빠 여행을 다녀보지 못한 주부들이 생애 처음으로 여권사진을 찍으며 설레고, 낯선 여행지를 경험하며 주부로서의 삶을 반추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공감과 함께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밤 11시 첫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