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녀사냥'의 허지웅이 "누나, 보고 싶어요"라는 말과 함께 한고은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자신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다 열애사실을 공개한 한고은에 섭섭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성시경은 '마녀사냥' 녹화중 '한고은 열애인정, 허지웅 애틋한 순애보 와르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언급했다. 앞서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허지웅에게 호감을 보인 후 뒤늦게 '남자친구가 따로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한고은에 대해 말하며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기사 타이틀까지 거론하며 은근히 놀려 허지웅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에 허지웅은 "기사 제목이 이상한 것 같다. 당시 한고은이 먼저 나한테 '좋다'고 말했다. 다 아는 사실 아니냐"며 발끈했다. 그러면서도 "막상 한고은이 연애를 시작했다고 하니 좀 허탈하긴 하더라"고 덧붙여 또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떠나간 한고은에게 마지막으로 순애보가 담긴 영상편지를 보내자'는 MC들의 권유에 "누나, 보고 싶어요"라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한고은을 향한 허지웅의 순애보는 24일 금요일 오후 11시 '마녀사냥' 10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