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김광규가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고 프로그램을 떠난다.
올해 49세가 된 '혼자남' 김광규는 빨랫줄에 걸린 티셔츠부터 집에 걸린 액자까지 무지개 모임의 흔적이 가득한 집을 보며 무지개 회원들을 지난해 야유회 장소로 불러 모았다.
한 자리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에게 김광규는 "더 이상 혼자 살지 않기 위해 무지개 모임을 떠나겠다"고 밝히며 프로그램 하차 사실을 알렸다. 김광규의 작별 인사에 무지개 회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결혼을 기원하는 작별 선물을 건네 김광규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1년 뒤에도 결혼하지 못하면 무지개 모임으로 돌아오라"는 회원들의 말에 김광규는 "올해 안으로 결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나 혼자 산다' 김광규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4일 전파를 탄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