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 '암살'이 22일 개봉 첫 날 47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서막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22일 하루동안 27만 760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암살'의 오프닝 스코어는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의 43만 6596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기록이다.
'도둑들', '타짜', '범죄의 재구성' 등을 선보인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영화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