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원더걸스가 세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자정 원더걸스 공식 홈페이지(http://wondergirls.jype.com/)와 JYP 공식 유튜브 채널, SNS 계정(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Wonder Girls Instrument Teaser Video 3. hyelim'이라는 제목과 함께 원더걸스의 세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기타를 연주하는 혜림의 모습이 담겨있다. 혜림은 블랙탑과 시스루 의상으로 매치, 시크한 카리스마와 화려한 기타 연주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격렬하게 고개를 흔드는 등 섹시한 눈빛과 퍼포먼스는 역동적이고 강렬한 영상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특히, 수준급 기타 실력으로 리드미컬한 연주를 완벽히 소화, 강렬한 비트와 사운드, 영상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Instrument Teaser'는 멤버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 녹음한 섹시한 퍼포먼스가 담긴 영상으로 구성됐다.
이번 티저는 지난 21일 선미를 시작으로 3명의 멤버 별 개인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오는 24일 공개될 예은의 마지막 티저에 대한 궁금증이 배가 되고 있는 상황, 얼마 남지 않은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더 원더 비긴즈'(The wonder begins)로 데뷔했으며 '텔 미'(Tell Me) '쏘 핫'(So hot) '노 바디'(Nobody) 등을 히트시켰다. 이번에는 멤버 선미의 합류로 4인조로 컴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댄스가수가 아닌 밴드로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8월 3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