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오전엔 비가 없었던 수원이지만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 3시쯤 많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던 kt 선수들이 서둘러 실내연습장으로 이동하기도. 그러나 이후 비가 그쳤고, 오더를 교환하는 오후 5시30분까지도 비가 내리지 않아 경기를 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오후 5시40분쯤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해 결국 취소가 결정됐다.
kt는 24일부터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한화는 대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을 갖는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