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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PD, "韓-中 방송 환경 차이,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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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진학PD가 프로그램 제작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4시 30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컨벤션에서 KBS2 '출발드림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전진학PD는 "시즌1 첫 연출자였다. 1991년 1월 17일 첫 방송됐고 이창명과 함께 했다. 그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2009년 시즌2가 시작돼 벌써 16년째 계속 연출하고 있다. 올해 다시 연출을 맡아서 가장 역동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해외 수출이었다. 많은 분들의 노력 끝에 중국과 태국에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중국을 대표하는 분들이 왔다. 다들 화기애애하지만 승부에서 만큼은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여느 '드림팀'보다 스케일과 내용면에서 걸작이 되도록 준비 많이 했다. 날씨가 안 좋은 날은 방송이 대박나기도 해서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기대도 하고 있다. 중국 심천위성 방송과 오랜시간 협의를 했다. 양국 문화와 방송 환경이 다르지만 오히려 그런 걸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KBS의 글로벌 대기획 1탄인 '한중드림팀'은 중국 심천위선TV와 손잡고 10편으로 제작된다. 23일 김포 아라뱃길 광장에서 '종합장애물 5종 경기, 미녀를 구하라' 첫 녹화를 시작으로 배드민턴 단체전, 깃발레이스 등 국내 최고 인기를 누렸던 경기들을 준비했다. 신화 전진, 채연, 2AM 조권 진운, 2PM 닉쿤 찬성, B1A4 산들, 제국의아이들 동준, EXID 하니등이 한국 대표로 나서며 하반기 한중 동시 방영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