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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문화올림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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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대관령 국제음악제에서 올림픽 홍보 활동에 나선다.

조직위는 이번 음악제 기간 중 리조트 곳곳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 알펜시아를 찾은 관람객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앞으로 2년 7개월 뒤 이곳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 될 뜻 깊은 장소임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24일 오후 7시 30분 춘천백령아트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로 진행될 행사에는 2018년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 기원 음악회를 개최, 강원 도민들과 함께 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할 예정이다.

12번째인 대관령 국제음악제는 평창대회의 주 무대인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세계적 음악축제로 올해 주제는 "프랑스 스타일(French Chic)"이다.

강원도와 조직위는 문화올림픽을 통한 특별한 올림픽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문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열리는 대관령 국제음악제와 평창 비엔날레를 더욱 뜻 깊게 개최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