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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남지현vs전지윤, 막내 권소현 위한 15분 요리 빅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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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배' 냉장고를 부탁해가 펼쳐진다.

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과 전지윤이 막내 권소현을 위한 요리 대결을 펼친다. 극사실주의 관찰 클립 프로그램 '포미닛의 비디오'로 국내외 팬들과 온, 오프라인에서 뜨겁게 소통하고 있는 포미닛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3회에서 권소현 집들이에 나선 모습을 보여준다.

각자 선물을 들고 권소현의 집을 방문한 포미닛. 현아는 "잘 풀려라"며 휴지를, 전지윤은 직접 갈아 만든 착즙 음료를 선물했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을 구경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던 멤버들은 이내 TV를 틀고 과자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쿡방'에 맞춰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을 떠올린 권소현은 "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하고 싶어"라며 소망을 드러냈다고.

막내의 소원을 들은 현아는 전지윤과 함께 즉각 냉장고 탐방(?)에 나섰다. 일렬종대로 정리된 반찬통을 본 이들은 "여기서 요리 대결 한번 찍자"라고 제안했고 남지현과 전지윤의 '15분 대결'이 성사됐다. 앞서 캠핑기를 통해 요리 실력을 드러낸 남지현은 '백종원 레시피 추종자'로 자신감을 보였지만 맛을 인정받진 못 했다. 전지윤 역시 요리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어 설렘과 걱정이 뒤섞인 분위기 속에 요리가 시작됐다.

틈날 때마다 휴대전화로 레시피 검색에 시간을 쏟았던 남지현은 삼겹살을 주 재료로 선택했다. 전지윤은 계란과 간장, 메추리알을 이용한 볶음밥을 만들었다. 과연 두 사람 중 권소현의 입맛을 사로잡은 셰프는 누구였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포미닛의 비디오'는 5명 멤버들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셀프 3박자'로 완성한 영상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극 사실주의 관찰 클립 형식의 리얼리티로 전에 없던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열혈팬'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이돌의 낯선 모습을 아주 사소한 일상까지 파고들어 보여줄 예정이다. 어떤 아이돌 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포미닛의 민낯을 담았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한편 '포미닛의 비디오'는 K star 채널에서 총 8회에 걸쳐 방송되며, 20일(월) 밤 11시에 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