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절절한 감성 연기로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시는 배우 고성희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돼 앞치마를 두르고도 꽃처럼 아리따운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화까지 주영(고성희)은 도형(김무열)과 엇갈린 인연으로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는 고성희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고성희는 사랑스러움을 한껏 더해주는 꽃무늬 앞치마를 두르고 청순한 매력을 뽐내다가도 촬영을 준비할 땐 직접 썬 두부를 뿌듯한 표정으로 자랑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스태프들과 함께 할 땐 개구진 표정을 지으며 장난치기도 하고 시종일관 환한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촬영에 들어가면 마치 실제로 요리를 하는 듯 연기에 몰입,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요리를 정성스레 준비하는 주영의 따뜻한 마음을 그려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