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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박원상 "체력적인 부담 있지만 이런 작품과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기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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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JTBC 새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에서 배우 박원상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육강식의 룰이 존재하는 지하세계의 100억 원을 둘러싼 구성원들의 불꽃 튀는 서열싸움을 예고한 '라스트'에서 서열 2위 류종구 역에 분할 박원상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액션느와르에 도전하는 박원상(류종구 역)은 전직복서다운 실력을 갖추기 위해 액션 스쿨에서 특훈을 받으며 남다른 준비를 해왔다고 해 이목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원작과의 씽크로율은 물론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오랫동안 수염을 길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는 후문.

박원상은 "나에게 이런 역할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다. 몸은 힘들지만 촬영 현장에 가는 것이 정말 즐겁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맨 얼굴의 종구(박원상 분)는 상상이 되지 않아 감독님과 상의 끝에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며 "큰 액션씬이 있기 전에는 현장에서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항상 체육관에서 무술팀과 함께 합을 맞춰본다. 요즘에는 집에서 안하던 푸시업이나 스트레칭, 윗몸 일으키기 등을 하며 체력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해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극 중 류종구는 수더분한 외모와 차림새로 언뜻 '괴짜'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사연이 많은 캐릭터. 여기에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관록의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박원상의 시너지가 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발휘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라스트'는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조남국 PD와 '개와 늑대의 시간', '로드 넘버원'의 한지훈 작가, 믿고 보는 배우 이범수(곽흥삼 역), 윤계상(장태호 역), 서예지(신나라 역), 박원상, 박예진(서미주 역) 등의 캐스팅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박원상의 주먹, 그 숨겨진 위력은 오는 7월 24일(금) 저녁 8시 30분에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라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