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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리버풀, 벤테케 영입 최종 제안…메디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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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벤테케(25·애스턴 빌라)의 리버풀 합류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언론 BBC의 벤 스미스 기자는 17일(한국 시각) "리버풀이 벤테케의 바이아웃 3250만 파운드(약 583억원)를 최종 제의했다. 리버풀은 벤테케의 메디컬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2년 애스턴 빌라에 입단한 벤테케는 EPL 첫 시즌에 리그 19골을 터뜨리며 '괴물 스트라이커'의 등장을 알렸다. 지난 시즌초 부상을 겪으며 부진에 시달렸던 벤테케는 셔우드 감독으로 사령탑이 교체된 이후 부활했다. 벤테케는 지난 시즌 29경기 15골 2도움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190cm 거구의 스트라이커 벤테케의 합류는 지난 시즌 마리오 발로텔리 등 최전방 공격수들의 골결정력 부족으로 고민에 빠졌던 브렌단 로저스 감독으로선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이로써 벤테케는 올여름 리버풀의 8번째 영입 선수가 될 전망이다. 앞서 리버풀은 제임스 밀너를 시작으로 대니 잉스, 아담 보그단, 조 고메스, 로베르토 피르미누, 바비 아데카네까지 총 7명을 잇따라 영입한 바 있다.

아직 리버풀의 여름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의 페드로, AC밀란의 제레미 메네즈 등과도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