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서 '팀 최강희'의 주전 수문장을 맡을 예정이었던 김승규(울산)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장하게 됐다.
김승규는 최근 편도염으로 고생중이다. 급기야 지난 15일에는 울산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프로축구연맹은 17일 "울산 구단과 김승규는 회복 여부에 따라 올스타전 당일에라도 합류할 것을 검토해왔다"라며 "하지만 열이 내리지 않는 등 편도염이 완화되지 않아 올스타전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K리그의 축제 '2015 하나은행 올스타전'은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에 뽑힌 36명 선수들의 맞대결로 치러지며, 17일 오후 7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승규는 올 시즌 K리그에서 21경기에 출전해 23실점을 기록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