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HiFC(이하 고양)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뒤셀도르프 U-23팀(이하 뒤셀도르프)과 자선경기를 치른다.
고양은 18일 오후 5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뒤셀도르프팀 초청,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솔라등 기부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 경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고양시민들의 K리그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경기로 진행된다.
자선경기를 함께 펼치는 독일 뒤셀도르프팀은 1895년에 창단, 1933년 독일 챔피언, 1979년 UEFA컵 위너스컵 우승, 1979년과 1980년 독일 DFB포칼 연속 우승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단으로서 우리에게는 2012년 차두리가 활약했던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경기인 만큼 지역 학교와 어린이 단체의 태권도시범, 어린이난타&치어리딩,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및 장외 행사가 진행되며 입장객 전원에게 물과 응원도구를 배포해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사 주최사인 월드쉐어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솔라등 기부' 홍보 부스도 운영하여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기부금을 모금한다. 특히 자녀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부모들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속에서 자녀들이 기부문화를 알려줄 수 있는 기회로써 전기가 없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역을 위해 월드쉐어 솔라등 보내기에 참여 금액은 1개당 1만원이다.
이번 자선 경기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1899-644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