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재단이 한국 EMC와 함께 인천의 옹기종기지역아동센터에 10차 '꿈의 도서관'을 16일 오픈했다.
옹기종기지역아동센터는 인천 서구 연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아동들을 위해 학교생활 정리, 학습지도, 특별활동 교육 등을 지원하면서 상담 및 멘토링 활동은 물론 나만의 책 만들기와 같이 도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 학생들이 책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옹기종기지역아동센터에 오픈 한 '꿈의 도서관'은 책장과 다양한 도서를 마련하여 아이들이 최적의 학습 공간에서 마음껏 책을 읽고 도서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지원했다. 이에 센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도 앞으로는 언제든지 '꿈의 도서관'에 와서 도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날 SKT-KJ희망장학생으로 구성된 최경주재단 시행우(시나브로 행복해지는 우리들) 자원봉사단과 한국EMC 직원들은 도서정리 및 청소, 센터주변 환경 정화 등 노력봉사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육활동을 기획하여 학생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고자 했다. 최경주 재단 이사장은 "2012년 처음 '꿈의 도서관'을 오픈 한 이후 벌써 10번째 도서관이 생겨서 진심으로 기쁘며, '꿈의 도서관' 사업이 발전되어 책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더욱 자라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경주재단과 한국EMC는 지난 2012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드림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까지 경기지역 10곳에 '꿈의 도서관'을 열었으며, 그 동안 연말 600명의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옹기종기 지역아동센터 포함하여 인천지역 3곳 지역아동센터에 '꿈의 도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