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공식 웹진 'Talk about KLEAGUE' 7월호를 발간했다.
'Talk about KLEAGUE' 7월호 첫번째 코너에서는 지난 5~6월 파죽의 6연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주 상무 박항서 감독의 인터뷰를 담았다. 박항서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의 관전포인트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우선 치열한 지략대결을 예고한 최강희 전북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의 '숫자로 보는 히스토리'를 한 장의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올해로 전북 현대에서 감독 10주년을 맞이하며 전북에서만 200승을 거둔 최 감독과 지난해 10월 파라과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6월 미얀마까지 20번의 A매치에서 무려 11승을 거둔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를 확인해볼 수 있다.
웃음과 긴장이 공존햇던 K리그 올스타전 선수선발 기자회견 현장의 모습도 생생한 포토스토리로 담아냈다. 두 감독의 미묘한 신경전과 두 감독에게 지명을 받기 위한 차두리(서울), 염기훈(수원)의 재치 있는 발언이 곁들어진 웃음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의 최종명단에서는 감독 지명 선수로 선발된 K리그 유망주들이 눈에 띈다. 양팀 감독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윤영선 손준호 김호남 주민규 정승현 황의조의 활약상을 지켜보는 것도 이번 올스타전의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월호 웹진에서는 챌린지 득점왕 판도를 흔드는 충주 험멜 조석재 선수를 인터뷰했다. 전북에서 충주 험멜로 임대된 후 두차례 세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있는 조석재 선수는 "충주 임대 후 나를 다시 볼 수있는 기회가 됐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현대고, 대건고 우승, 축구산업아카데미 3기, 15주 100시간과정 수료, 6월 신라스테이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 투표 등 7월 한 달간 있었던 K리그의 다양한 소식을 담았다.
K리그 웹진 'Talk about K LEAGUE'는 매달 가장 이슈가 되는 K리그 소식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과 의미 있는 K리그 기록을 소개하는 러브레터, 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담은 K리그 소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 6월부터 매월 발간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