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다.
프로축구연맹은 17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의 입장권 현장 판매분에 대한 매표소를 당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의 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올스타전은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놓고 펼쳐진 사전 드래프트 과정에서 시작된 양 팀 감독들의 지략대결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사전 티켓 예매 또한 호조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강력한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 당일 입장권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오후 3시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와스타디움 현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매표소를 운영한다. 입장권 가격은 ▶1등석 2만원 ▶2등석 1만5000원 ▶서포터석 1만2000원 ▶3등석(W석) 1만2000원 ▶3등석(E석) 1만원이다. 1, 2등석은 현재 매진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골대 뒤 응원석인 N/S석에서 색다른 볼거리가 펼쳐진다. 팀최강희의 응원석 N석과, 팀슈틸리케의 응원석 S석에는 축구 경기장의 응원 열기를 느껴보고 싶은 팬들을 위한 응원단이 준비된다. 골대 뒤편인 N석과 S석인 양팀 서포터석에서는 각 팀의 응원구호를 함께 익히고 즐길 수 있는 응원팀이 팬들과 함께 올스타전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골대 뒤편인 N/S석 앞쪽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몰이 주최하는 글로벌 공공미술 프로젝트'1600판다+'가 전시된다. 17일 단 하루 동안 특별 전시 프로그램으로 운용되어, 올스타전을 찾은 관중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N/S석에서 경기를 관전하는 팬들은 다양한 표정을 가진 판다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올스타 볼'의 행운도 가져갈 수 있다. 골이 터지면 득점한 공 아디다스 '커넥스트'를 득점 선수가 자신을 응원해 준 골대 뒤 응원석 관객에서 즉석에서 깜짝 선물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