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는 MMORPG '아키에이지'에서 전투 콘텐츠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최초로 전쟁 서버 '키리오스' 를 오는 25일 오픈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세계관에 등장하는 파괴의 신 이름을 딴 최초의 전쟁 서버 '키리오스'는 기존의 서버와 달리 콘텐츠가 전투에 특화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상시적으로 경험치 2배 효과가 적용되며, 30레벨 달성시 곧장 55레벨로 성장할 수 있는 아이템을 획득해 즉시 적대 세력과 전투가 가능하다. '키리오스' 서버에서 생성한 신규 캐릭터에는 원활한 전투를 위한 장비 점수 4000점 이상의 강력한 장비도 지원한다.
이외에 '키리오스' 전쟁 서버에서는 전투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장치와 특혜가 마련돼 있다. 모든 중립 주거지역의 보호가 해제되며, 분쟁 지역 평화 시간이 삭제된다. 원대륙 공성 영지는 기존 4개에서 6개로 추가돼 원대륙 제패는 한층 어려워지며, 에아나드 도서관 지역에서 PvP가 가능해 몬스터와의 전투뿐 아니라 적대 세력과의 전투에도 더욱 신경을 기울이도록 변경된다. 치열한 전투의 결과 보상을 위해 분쟁 혹은 전쟁 시 플레이어들이 획득하는 명예 점수는 더 많아졌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여름 업데이트 1차로 선보이는 전쟁 서버' 키리오스'에 이어 2차로 8월에 '노아르타: 향연의 뜰'을 선보일 예정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