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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졸전 팬들께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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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에겐 악몽같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다.

넥센이 삼성의 추격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넥센은 16일 포항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13대17로 역전패했다.

6회초까지 10-4로 크게 앞서며 여유있게 승리를 챙기는듯했지만 7회말 10-10 동점을 허용했고, 8회초 상대 셋업맨 안지만을 상대로 3점을 뽑았지만 8회말 대거 7점을 내주며 결국 패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시합을 졸전을 펼쳐 팬들께 죄송하다"며 "전반기 동안 선수들이 수고 많았다"라고 말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