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3'에서 북한 팀이 피밥을 선보여 심사위원을 놀라게 했다.
16일 밤 방송된 올리브TV '한식대첩3' 9화는 '밥도둑'을 주제로 경연을 펼쳐졌다.
서울, 북한, 전남, 전북, 충남 다섯 팀은 점점 좁혀지는 승패 싸움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최고의 '밥도둑' 한 상 차림을 선보였다.
이날 북한 팀은 밥도둑 식재료로 돼지 허파를 들고 나왔다.
"식감 뛰어나 밥을 계속 부른다"는 설명과 함께 밥으로는 돼지 피로 밥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인 백종원도 못먹어봤다고 궁금해 했고 최현석 셰프는 "피가 응고돼서 다 날라갈 텐데 밥이 되나. 껍질 없는 순대 아니냐"며 의문을 표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