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식품전문가와 산후조리전문가가 만나 산모들의 건강을 책임지고자 만들어진 국내 제1호 '임신·산후음식 연구회'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김명희 쿠킹아카데미'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영유아 및 임산부 식품전문가인 김명희 쿠킹아카데미 원장은 산후조리 전문가이자 산후관리센터 해피베이비 석견희 대표와 함께 전문적인 산후도우미들을 양성하고자 '임신·산후음식 연구회'를 발족했다.
그동안 산후음식의 경우 중요성이 잘 알려지지 않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산후음식은 산모들의 불만과 컴플레인이 가장 많은 분야였다. 이번 '임신·산후음식 연구회'를 통해 산후도우미들의 산후음식에 대한 정보 습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임신·산후음식 연구회'는 산후도우미 최고위과정을 이수한 역량 있는 산후도우미들로 구성돼 있다. 산후도우미들은 산후조리기에 건강하게 몸을 회복하고 모유수유 및 신생아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레시피를 김명희 원장만의 탁월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또 매월 1회 전문적인 연구모임을 통해 막 출산한 산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절성 식재료와 고문헌을 기반으로 한 회복식, 그리고 산모를 위한 요리방법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국내 제1호 '임신·산후음식 연구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김명희 쿠킹아카데미'(전화 031-698-2293)로 하면 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