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의 골키퍼 김형록(25)이 K리그 챌린지 경남 FC로 임대를 떠난다.
제주는 김형록의 실전 감각과 기량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남으로 임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임대 기간은 2015시즌까지이다. 김형록은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 6순위로 제주에 입단했다. 연고지 제주가 고향인 김형록은 차세대 프랜차이즈 선수로 각광을 받았다.
김형록은 "비록 유니폼은 다른색으로 갈아입지만 이 기회를 통해 내 자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