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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아저씨 `종이접기` 열풍, 하상욱 작가 "그땐 참 잘하고 싶었는데" 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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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마이리틀텔레비전' 종이나라 김영만 출연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작가로 유명한 하상욱이 짧지만 강렬한 울림을 전하는 시를 게재했다.

하상욱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땐 참 잘하고 싶었는데"라면서 손수 지은 시 한 편을 게재했다. "나는 이제 종이접기를 하지 않는다. 어른이 되었으니 분명 종이접기를 더 잘할 수 있을 텐데."라며 짧지만 여운이 담긴 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 1위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실시간 검색어 1위 소식을 접한 김영만은 "여러분 실시간 검색어에 김영만이 1위라고 한다. 여러분 감사하다. 이제 눈물이 나기 시작한다"라며 감탄했다. 그는 "내가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것 같기도 하고, 내 팬이 많은 것 같기도 하다. 코딱지들아 고마워 알러뷰"라고 감사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영만은 채팅방의 요청에 따라 색종이, 가위, 풀, 스티커를 이용해 동전을 넣을 수 있는 새 목걸이부터 색색깔의 스마트폰 케이스까지 만들어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영만은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종이접기를 가르친 '종이접기 선생님'의 원조이다. 그는 색종이 종이나라 모델을 하기도 했으며, 현재 종이문화재단 이사로 재직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