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모처럼 터졌다.
12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전에 8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치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안타를 때린 이후 첫 멀티히트다.
3회말 1사에서 좌전안타를 친 이치로는 7회말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리고 나가 대량 득점의 발판을 놓았다. 마이애미는 7회말 8점을 뽑아 14대3으로 대승을 거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