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가 메이저리그 통산 80세이브를 기록했다.
우에하라는 6일(한국시각)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9회 등판해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5-4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첫 타자를 수비수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처리했다.
우에하라는 6일 현재 2승3패19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고 있다.
2009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우에하라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2013년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로 뛰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