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 사고
공무원 등 한국인 10명이 숨진 중국 버스추락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중국 언론이 공개한 버스 추락 사고 당시 CCTV 동영상을 보면 버스가 빠른 속도로 교각에 진입하던 중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고 그대로 추락했다. 버스 속도가 빨라 회전하던 중 중심이 오른쪽으로 쏠려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 동영상은 교간 반대편에 설치된 CCTV에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 CCTV 영상은 "당시 버스가 과속으로 달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로 공무원 9명을 포함 1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당하지 않은 행자부 공무원 105명은 3일 오후 4시50분 귀국한다. 이들은 전날 지안에서 다롄(大連)으로 이동해 숙박했고, 이날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공항에 전담 의료진과 응급차량을 배치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