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강정호는 3일(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5타수 1안타 1득점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
강정호는 2회 중견수 뜬공, 4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6회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닐 워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7회 유격수 병살타를 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피츠버그가 8대4로 승리했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5승째(6패)를 올렸다. 피츠버그 마무리 마크 멜란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시즌 25세이브째를 달성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