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체험학습 전문기업 스쿨김영사(www.schoolgy.com)가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 대상 국가기관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23일 국회의사당 체험을 시작으로 청와대, 대법원 등 국가기관을 탐방하며 정치제도와 관련직업에 대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23일에는 '직업으로 살펴보는 나랏일 기관 탐구'를 주제로 국회의사당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헌정기념관과 국회본회의장 등을 둘러보며, 초등학교 사회 및 국어 교과의 관련학습을 공부한다.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24일엔 직업탐구의 일환으로 청와대 체험학습을 마련했다. 청와대를 탐방하며 대통령과 행정부의 업무 및 역할 등에 대해 공부한다. 초등학생 대상 체험학습이며, 오후 시간에 3시간 동안 진행된다.
30일에는 '하루에 끝내는 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을 주제로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전시관을 종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헌정기념관과 국회본회의장, 대법원전시관, 청와대 등을 둘러보며 교통편과 식사 모두 지원한다. 이어 방학이 끝날 때까지 대법원 전시관(31일, 8월 18일), 청와대(8월 7일), 국회의사당(8월 12일) 체험이 이어진다. 체험학습은 10명당 강사 1인이 함께 수업하며, 프로그램 상담 및 참가신청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스쿨김영사 관계자는 "국가기관 견학은 보통 평일만 가능하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해 평일에 국가기관을 체험하려는 학생들이 많다"며 "국회부터 청와대, 대법원 등 정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이 사회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익힐 수 있게 함으로써 교과목 연계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