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 26일 역삼동 본사에서 '제 6기 쿨 드링커 캠페인'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3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6기 쿨 드링커 캠페인 홍보대사는 지난 1월 말부터 5개월 동안 '쿨 드링커 캠페인'을 통해 전국 13개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음주가 잦은 오리엔테이션 시즌, 캠퍼스 축제 기간에 초점을 맞춰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적극 알려왔다.
특히 올해의 경우 홍보대사들이 캠퍼스 축제 기간 동안 전개되는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 및 실행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날 수료식에서 지난 5개월 동안 캠퍼스 내 건전한 음주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온 홍보대사의 노력을 치하하는 의미에서 수료증을 증정하고, 최우수 및 우수 홍보대사로 선정된 4명에게 최우수 300만원(1명), 우수 200만원(3명)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변종환 학생(경기대학교 3학년)은 "쿨 드링커 캠페인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책임 음주의 중요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배운 다양한 음주 상식과 지식을 바탕으로 나와 남을 위한 올바른 음주습관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대학생들 스스로 음주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른 음주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홍보하는 이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활동을 발판 삼아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건전하고 즐거운 음주 문화를 실천하는 스마트한 인재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쿨 드링커 캠페인 홍보대사'는 2009년부터 시작한 디아지오코리아의 대표적인 건전음주문화 프로그램으로서 지금까지 총 6기, 166명의 대학생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어 활동했다. 제7기 쿨 드링커 캠페인은 올해 하반기에 모집할 예정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