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중국전문토크쇼 <헬로차이나>의 진행을 맡은 이하정 아나운서의 야심찬 발언이 화제다.
이하정 아나운서는 "작년 2월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에 전념하다가 6월에 다시 방송에 복귀했다. 1년 반 만에 화면에 나오니 많은 분들이 '이제 방송 접고 남편 정준하씨 내조하고 아이 키우는데 전념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나를) 아주 잊으셨더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뒤이어 "이 자리에서 단언코 말씀드린다. 저 방송 그만두지 않았다. 아직 살아있다."라며 방송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다.
이하정 아나운서의 방송에 대한 욕심을 들은 박수홍은 "이분 목 마르셨군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하정 아나운서는 "복귀와 동시에 3개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다. 특히 오늘 방송예정인 <헬로 차이나>는 쉽고 재미있게 중국에 대한 정보를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 향후 '헬로 시리즈'로 다양한 나라의 생생한 정보를 꾸준히 전달했으면 좋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헬로 차이나>는 중국에 대한 방대한 양의 지식을 딱딱하지 않고 가볍고 재미있는 퀴즈형식으로 알아보는 중국 전문 토크쇼 이다. 오늘(27일) 밤10시에 방송될 제1부 '붉은 별, 중국이 몰려온다'는 미국을 넘어 이제는 G1의 꿈을 꾸는 14억 인구의 슈퍼차이나의 경제 성장 비밀과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