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강민호가 자신의 한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쏘면서 홈런 1위 질주를 계속했다.
강민호는 24일 부산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5번-포수로 선발출전해 12-9로 쫓긴 5회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24호 홈런으로 2010년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개인 최다 23홈런을 넘어섰다. 홈런 1위 질주도 계속됐다.
삼성의 네번째 투수인 김현우를 상대한 강민호는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144㎞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힘껏 스윙했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쉽게 넘어갔다.
강민호의 솔로포에 힘입어 롯데가 5회말 현재 13-9로 앞서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