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라이더들에게 딱 맞는 실용적인 스타일의 바이크."
이탈리아 슈퍼바이크 두카티의 새 브랜드 스크램블러에 대한 한 외신의 평가다.
기존 두카티 바이크 보다 다소 경량화 된 스크램블러가 국내 출시됐다.
국내 판매원인 두카티 코리아는 지난 주 스크램블러 런칭 행사를 갖고 아이콘, 어반앤듀로, 풀스로틀, 클래식 등 4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우선 전체적인 외관은 고전적인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잘 조화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연료탱크의 경우, 70년대 모델의 감각적인 물방울 형상을 그대로 도입하면서, 라이더의 개성에 맞게 다양한 디자인의 사이드 커버를 교체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한 시트의 길이를 최대화 하면서 라이더와 동승자의 승차감을 높였다.
둥근 헤드라이트에는 최신 LED 가이드 라이트 기술이 도입됐으며, 엔진의 경우 공냉식 803cc L-Twin이 장착돼 75마력(hp55kW)과 50 lb-ft(68 Nm)토크 성능을 지녔다.
스크램블러의 4가지 모델은 유니크한 디자인이 강조된 아이콘, 멀티 로드 주행용 어반앤듀로, 경주용으로도 제작된 풀스로틀, 70년대의 감성을 살린 클래식 등으로 이뤄졌다.
가격은 아이콘의 경우 1330만~1350만원이고 어반앤듀로, 풀스로틀, 클래식 등은 1530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두카티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ducati-korea.com) 또는 전시장(서울점 02-544-1946, 부산점 051-714-069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