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베테랑'이 8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71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첩보 액션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국제시장'으로 1425만을 사로잡은 황정민·오달수 콤비, 첫 악역 연기 변신에 나선 유아인과 유해진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테랑'은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만으로도 각종 포털 사이트를 점령하며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영화는 상대가 누구든지 신념과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성역 없이 수사하는 행동파 형사 서도철(황정민)을 필두로 한 광역수사대의 팀플레이와 이들의 집요한 추격에도 불구하고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강력한 재벌 3세의 정면 대결을 박진감 있게 그린다. 류승완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유머, 경쾌한 액션이 더해져 재미와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