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을 향해 쓴 노래 '고마워요(Thank you)'를 공개했다.
이민호는 22일 자정 공식 팬클럽 '미노즈'(minoz.co.kr)을 통해 자신이 직접 작사한 곡 '고마워요(Thank you)'를 공개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 곡은 데뷔 9주년이 지난 현재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지난 2013년 5월 팬들을 위해 제작한 첫 번째 스페셜 앨범 '마이 에브리씽(My Everything)'부터 인연을 맺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황찬희가 멜로디를 붙였다.
이민호는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이후 항상 함께해준 팬들이 있기에 나의 20대는 더 의미 있었으며 행복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 곡은 한국에서 공개된 후 전 세계의 팬들에게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호의 팬 사랑은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 미노즈(MINOZ)를 합한 프로미즈(PROMIZ)라는 이름으로 기부 플랫폼 사이트를 열어 공동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네팔지진긴급구호를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팬클럽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팬클럽 '미노즈'도 이민호 이름으로 여러 자선 활동 및 기부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민호는 한국, 중국, 홍콩 자본 350억이 투입돼 내년 개봉 예정인 아시아 블록버스터 영화 '바운티 헌터스'에 출연한다. '바운티 헌터스'는 아시아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상금 사낭꾼의 이야기를 다루며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