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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지, ‘흐리고 무더워’ 일부 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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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하지'인 월요일(2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일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흐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아침에 그리고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남북도 내륙, 전북동부 내륙, 경상남북도 내륙에서 5∼30mm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동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29도, 인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한편, 하지는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다. 하지는 24절기 중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들며, 오월(午月)의 중기로 음력으로는 5월, 양력으로는 대개 6월 22일 무렵이다. 보통 이맘때 모내기가 끝나고 장마가 시작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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