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이 22일 유무선외장SSD와 공유기, 보조배터리, 멀티리더기를 지원하는 휴대용 팔방미인 '위보 에어엠세븐(WeVO AIRM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보 에어엠세븐은 무선 또는 유선연결을 통해 유무선외장SSD로 사용할 수 있다. 데스크톱PC와 노트북, 태블릿PC는 USB3.0 이나 USB2.0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비롯해 무선기능을 지원하는 PC는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외장 HDD보다 4배나 빠른 SSD와 USB3.0을 지원해 빛처럼 빠른 읽기와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
특히 최대 300Mbps 와이파이(Wi-Fi, 무선랜) 속도를 지원해 위보 에어엠세븐 주위를 와이파이존으로 만들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기기들과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가 잘 안되는 음역지역에서는 위보 에어엠세븐을 중계기로 활용해, 와이파이 통신이 잘 안되는 음영지역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고 보안기능을 강화해 해킹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보 에어엠세븐은 PC없이도 '위보 에어디스크에'에 영화, 음악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곧 바로 감상할 수 있는 비트 토렌토 기능도 제공한다.
디지털존 관계자는 "7월부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트워크스토리지(NAS) 기능을 지원해 데이터 활용의 편리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동백업 기능을 제공해 나만의 클라우드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