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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세균번식 차단해주는 스마트한 주방용품, 여름에 더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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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덥고 습해지는 여름 날씨로 인해 개인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이다.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 위생 점검뿐만 아니라 매일 생활하는 집 안의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매일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은 자칫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해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주방 위생관리를 위해서는 자주 주방용품을 삶고 햇빛에 말리는 것이 기본.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바쁜 일상에서 매일 관리하기가 어렵다면 세균 번식을 막도록 도와주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친환경 제품 및 항균 제품들을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음식물 찌꺼기, 오염물질 침투 및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그릇

음식이 직접 닿는 식기는 음식을 담거나 조리하는 과정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같은 오염 물질이 그릇 내로 스며들 수 있고, 이로 인해 그릇 내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일반적인 도자기 제품의 경우 재질 내 밀도가 낮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통기구멍이 생길 수 있고, 그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나 기타 오염 물질들이 스며들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

월드키친의 디너웨어 브랜드 코렐(Corelle)에서 사용하는 비트렐 (Vitrelle) 유리는 3장의 유리 레이어가 압축된 특수 소재로, 여타의 구멍이나 갈라짐이 없이 촘촘하고 매끈하게 제작된 고밀도 특수 유리 재질이다. 이와 같은 소재의 특성상 음식을 담고 설거지를 하는 과정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같은 오염물질들이 그릇 내로 스며들 수 없어 세균 번식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애나멜 코팅을 하지 않아 음식 냄새나 얼룩이 배지 않아 오래 사용해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며, 스크래치에 강해 세척하기에도 용이하다.

특히, 코렐의 모든 제품은 3장의 유리 레이어를 열과 압력만으로 압축하여 제작하는 친환경 생산공정을 거쳐, 미국 식품의약청(FDA)보다 엄격하기로 유명한 법령 65(California proposition 65)의 규격 기준을 통과하였으며, 미국 FDA, SGS, 한국 FDA 등 국제 인증 기관의 화학 물질 및 기타 유해 물질 검출 기준을 통과한 인체에 안전한 제품이다.

▶재료 손질 단계부터 세균 차단하는 도마와 칼

다양한 식재료를 손질하는 도마와 칼은 이물질이 남아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되기 쉽다. 칼과 도마에 붙은 세균이 음식에 직접 닿아 인체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은 항균과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코렐 코디네이츠 항균 도마는 국내외 의료진과 항균 전문가들이 만든 크로스톤(Kroston) 소재를 적용했다. 크로스톤은 세계적 권위의 미국 FDA와 SGS, NSF, SIAA를 통과한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순수 향균 물질이다. 코렐 코디네이츠 향균 도마는 친환경 순수 향균 물질인 크로스톤 소재의 99.99%의 향균 기능으로 도마를 삶지 않아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FDA, SGS, 보건환경연구원 등의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무독성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아이들의 음식 재료를 손질할 때도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코렐만의 엠보싱 기술력으로 음식 재료의 색 배임이나 냄새 배임이 적어 오래 사용해도 새것처럼 유지할 수 있다.

도루코리빙의 주방용품 브랜드 마이 셰프는 항균 손잡이를 적용한 레몬그레스 식도 세트를 출시했다. 식도는 칼날과 손잡이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에서 세균이 발생하기 쉬운데, 레몬 그레스 식도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평가에서 검증 받은 99.9% 항균 손잡이를 적용해 칼날과 손잡이 사이에서 발생하는 세균 번식을 막아준다. 칼날에도 녹 발생과 변색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무산화 열처리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3중 열처리 공법으로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하다.



▶세균 증식을 막는 항균 행주와 종이 타올

항상 물기가 남아있는 주방 행주는 깨끗하게 빨더라도 삶고 햇볕에 말리지 않으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또한, 주방 여기저기에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다른 곳에도 세균을 옮길 수 있어 더욱 관리가 중요하다.

스웨덴 행주 브랜드 스칸맘은 나무 펄프에서 뽑아낸 식물 섬유소재 셀룰로스를 사용한 행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셀룰로스 소재는 일반 면보다 빨리 건조되어 냄새 걱정이 없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친환경 소재의 스칸맘 행주는 99.9% 항균 인증을 받아 위생적이며, 형광증백제와 같은 화학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러 번 빨아쓰는 행주가 꺼림칙하다면, 행주 대용으로 종이타월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유한킴벌리의 스카트는 기존의 '항균 빨아쓰는 타올'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향균 프레시 블루 행주 타올을 출시했다. 천연 향균 성분이 함유되어 세균 걱정 없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2번, 3번 빨아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 국내 최초 특허 하이드로니트 공법을 사용한 소재로 물에 강하며, 기존 제품보다 25% 도톰해서 행주와 같은 사용감을 준다. 또한 무형광 원단, 천연 항균 성분을 첨가했기 때문에 식기 등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