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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안양 확진자, 66번째 경기도 환자…감염지는 또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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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안양 확진자, 또 삼성서울병원…66번째 경기도 환자 '아내 간호중 감염'

메르스 안양 확진자

경기도 안양 첫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 63세 남성으로 전체 166번째, 경기도에서 66번째 메르스 환자다.

안양시는 19일 "호계동 주민 63살 이모 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끝에 어젯밤 수원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166번째 메르스 확진자인 이 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아내를 간호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판단,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경기도 내 메르스 환자는 모두 66명이 됐다. 그중 21명은 퇴원했고, 7명은 숨졌다. 나머지 38명은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내 메르스 환자 발생 지역은 평택과 용인, 수원, 안양 등 13개 시군으로 늘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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