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재원이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은 18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0-1로 뒤지던 4회초 2사 1루서 우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한화 선발 송창식의 초구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비거리 115m로 이재원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5일 부산 롯데전 이후 34일만이다. 시즌 4호.
1회말 선취점을 내준 SK는 연속된 찬스를 무산시킨 뒤 4회 이재원의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