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기보배를 포함한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 대표팀을 대상으로 불공정 판정 관련 위기상황 발생 시 선수단의 체계적이며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항의 및 소청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형철 국가대표 총감독이 이날 교육을 맡았다.
한국 대표팀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뒀지만 불공정 판정 등 위기상황에서의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미흡해 피해를 본 일이 있었다. 이를 대비해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불공정 판정 관련 항의 및 소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