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우진과 이동윤이 비하인드 스포츠 중계로 입을 맞춘다.
노우진과 이동윤은 KBS가 7월 개국하는 유튜브의 MCN 채널 '예티스튜디오'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MCN은 다중채널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의 준말로, 재능있는 1인 제작자의 방송활동을 지원하는 네트워크형 사업이다.
평소 스포츠마니아로 잘 알려진 노우진과 이동윤은 프로야구를 재미있는 형식으로 중계하며 네티즌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특히 편파중계와 스포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야구장 주변 맛집 등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KBS 플랫폼개발사업부의 고찬수 PD는 "노우진과 이동윤의 기획아이템을 듣고 신선하다고 생각해 함께 하게 됐다"며 "현재 노우진, 이동윤 외에도 뷰티프로그램을 진행할 오나미가 결정된 상태다. 여기에 차기 K팝을 이끌어나갈 신예 아이돌 그룹들과 채널 개설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우진과 이동윤은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렛잇비'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