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강민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다.
김강민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3회초 2점 홈런을 날렸다. 한화 외국인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은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슬라이더(시속 128㎞)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김강민은 전날 대전 한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홈런 갯수를 2개로 늘렸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