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연이 예비 신랑과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고 알려졌다.
이소연은 오는 10월 2세 연하의 벤처사업가와 결혼한다. 이소연은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늦깎이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예비 신랑 역시 모교인 K대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다.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여느 대학생 커플처럼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고.
이 측근은 "두 사람 모두 보통 대학생 커플처럼 소박한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다"며 "K대와 한양대를 오가며 즐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10월 결혼 키로 약속했다. 현재 세부적인 결혼 준비에 한창이며, 이소연은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소연은 2003년 배용준 전도연 주연의 영화 '스캔들'로 데뷔, 청춘 스타로 주목 받았다. 이어 '봄날', '신입사원', '결혼합시다' 등으로 주연 배우로서 발돋움 했으며, '봄의 왈츠', '우리집에 왜 왔니', '내 인생의 황금기', '동이', '천사의 유혹', '내 사랑 내 곁에', '닥터 진', '가족의 탄생', '루비반지', '달래 된,장국' 등으로 선한 역과 악역을 오가며 20년 넘게 안방극장에서 사랑받아왔다. 이밖에 영화 '깃' '복면달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