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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의 사과로 끝난 '자메이카=아프리카' 발언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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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PSG)가 자메이카에 사과를 전했다.

카바니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미에키와 모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자메이카가 아프리카 팀들과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지 못했다. 정말 잘못된 발언을 했다. 상대팀에 대한 공격이 아닌 유머로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앞서 카바니의 발언이 문제가 됐따. 카바니는 12일 열린 코파아메리가 경기 기자회견에서 상대팀인 자메이카를 두고 "다른 아프리카 팀들과 마찬가지로 강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자메이카는 아프리카가 아닌 중남미의 국가라는 것, 자메이카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섬나라로 북중미축구협회의 일원이다. 이번 코파아메리카 대회에는 게스트 자격으로 참가했다.

발언 이후 논란이 커지자 카바니는 실수를 깨닫고 트위터를 통해 사과를 전했다. 카바니의 착각이 만들어낸 해프닝이다.

한편 우루과이는 14일 코파아메리카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자메이카를 상대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