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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첫 선발승, 나지완 결승 스리런, 삼성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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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진우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됐다.

김진우는 13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6안타(1홈런 포함) 1볼넷 8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가 7대4로 승리했다. KIA는 전날 2대10 대패를 설욕했다.

KIA 타선은 경기 초반 대량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나지완이 1회 스리런(2호) 김주찬이 2회 투런포(10호)를 쳤다. 3회에도 2점을 뽑았다.

김진우는 7-0으로 리드한 4회 이승엽에게 맞은 솔로포(12호)가 유일한 실점이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2⅓이닝 7안타(2홈런) 7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7패째(4승). 장원삼은 올해 유독 긴 슬럼프에 빠졌다.

이승엽은 9회에도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13호. 이승엽은 양준혁(은퇴)에 이어 KBO리그 통산 두번째로 3400루타 기록을 세웠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