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변지숙)와 주지훈(최민우)이 알몸 동침을 했다.
11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 최민우는 저체온증으로 실신한 변지숙을 구하기 위해 옷을 벗었다.
이날 최민우와 변지숙은 최민우 친어머니의 기일을 맞이하여 납골당을 찾았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변지숙은 결혼반지를 물가에 빠뜨렸고 반지를 찾는 과정에서 옷이 모두 젖고 말았다. 이어 자동차 까지 고장 나며 한적한 산 속에 두 사람은 고립됐다.
이에 최민우는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젖은 옷은 벗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고 염려했다. 최민우의 걱정에 변지숙은 "벗으면 더 추울 것 같다. 벗을 힘조차 없다"며 거절했다.
이어 추위에 떨던 수애는 결국 저체온증으로 쓰러지게 됐고 이후 최민우와 변지숙은 알몸으로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잠들었다.
이때 뒤늦게 나타난 민석훈(연정훈)은 알몸으로 껴안고 있는 두 사람을 발견했고 변지숙이 자신의 제안대로 최민우의 몸을 가졌다고 믿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